온가족이 집에 있는 토욜...쉬는 날은 너무 좋지만 삼시세끼 먹어야하고 먹여야하는 엄마~!!!
요즘은 외식도 자유롭지 못해서 집밥해 먹는 횟수가 더 많아 지고 있습니다.
코로나로 인해 자유의 박탈...
코로나 전에 감사하지 못하고 자유를 마구 누렸음을...새삼새삼 느낍니다~
오늘 저녁 메뉴로 남편이 김치찌개를 외쳐서 김장김치 익혀놓은걸로 돼지고기 왕창 넣고 끓여보았어요~
<재료>
밥숟가락 계량
신김치 2포기
돼지고기 앞다리살 500G
대파 반대
양파 반개
다진마늘 1T
양조간장 1T
설탕 0.5
들기름 2T
두부반모
쌀뜨물
전 일단 시댁에서 보내주시는 국산 100퍼 들기름에 고기랑 김치를 달달 볶아줍니다.
오늘은 고기가 먹고싶다고 고기를 왕창 넣어 달라는 남편...
네? 어제도 삼겹먹었는데요~!!!
김치찌개의 생명은 김치죠~!!!
저희 시댁은 김장을 300포기 정도하세요...
휴...정말 늘 김장할때마다 부담되고 스트레스받는데...
시부모님과 4남1녀 형제와 함께하는 가족들 다함께 모이는 행사같은 김장파뤼...ㅎ
일단 힘은 엄청든데 김치가 맛있어서...안갈수도 없지만
김치를 포기 할수도 없어서 열심히 해온답니다~
전 이렇게 들기름+고기+신김치가 푹~~~~익을때까지 달달 볶아요.
일단 잘볶아놓고 물넣으면 맛이 더 좋아요.
전 마침 바로 밥한다고 쌀뜨물있어서 쌀뜨물 넣어줬습니다.
자작하게 잠길정도로 부어줬어요~
쌀뜨물 없을땐 그냥 물넣어도 괜찮더라구요.
이때 마늘이랑 양조간장, 설탕 넣어줘서 끓여줬어요.
설탕은 너무 신김치일때넣어주면 신맛이 좀 잡혀요.
보글보글~~~끓여서 맛봤는데
이번에 고추가루가 진짜 매워서 김치가 맵게 됐는데 찌개끓여도 맴더라구요.
제 입맛엔 딱인데 얘들이 같이 먹어야해서
양파 반쪽 넣어서 더 끓여줬어요.
마지막으로 두부랑 파 넣어서 더 끓여주면
맛있는 김치찌개 완성~^^
오늘같이 추운 날 더 맛있는거 같아요~
두번째로 오늘한 사이드메뉴
친구가 돌김을 줘서 오랜만에 기름바르고 소금 뿌려서 김 구워봤어요~
어릴 때 엄마가 거의 끼니마다 주셨던거 같은데...
손 많이가서 전 잘 안하게 되던데 예전에 어머니들 진짜 부지런함에 살림해 보면서 놀래요~
울엄만 가스불에 한장 두장 구우셨던거 같은데 그렇게 하니까 전 안하게 되더라구요...
굽고 나면 집이 불난거 같이 되요...ㅋㅋㅋ
에어프라이어에 김굽기 꿀팁 나갑니다~~~
<재료>
김
들기름(참기름도가능)
소금
에어프라이어
일단 김에 들기름 골고루 발라주세요.
위에 소금도 골고루 뿌려주시구요~
한장 바르고 뒤로 보내주고 윗장바르고 한장 한장 바르고 뿌리시면 됩니다~
그 후엔 김은 적당히 드시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.
전 길게 2등분 한 후 세번 잘라주었어요.
그리고 에어프라이어에 세워서 담아주세요.
바스켓에 빼곡히 담아도 골고루 잘구워지더라구요.
그리고 180도에 3분 굽다가 뒤집어서 2분 정도 더 구워 주세요.
에프 사양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있을꺼 같아요.
근데 정말 신기하게 잘구워져요 ㅎㅎ
에프가 참 유용한 김굽기 해보고 정말 칭찬했어요~
굽는것 때문에 조미김 사먹었는데...
요즘은 김굽기가 너무 쉬워져서 조미안하고도 구워서
양념간장에 찍어먹기도 한답니다~
이렇게 해서 소박하게 한상차림해서 저녁해결했습니다~
울딸들이
"와~여기 김치찌개 맛집이다~"
하면서 맛있게 먹어주더라구요~ㅍㅎㅎㅎㅎㅎ
재미지고 예쁘게 말해줘서 고맙더라구요~
울신랑도 맛있다며 밥 두공기~? 두대접~!!!!!
맛나게 드시고 건강들 하시오~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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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도 감사합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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