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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만들어 먹는 레시피

보글보글 밥도둑 청국장찌개 간단하게 끓여드세요~☆

by 홍캔디 2021. 1. 18.

옆지기랑 저랑 청국장을 너~~~무 좋아하는데

청국장 한번 끓이면 꼬리한 냄새가~~

말도 못해요~!

오늘도 맛있게 끓여먹고 추운데 환기를 한참했어요^^;;;

요즘은 냄시 심하지 않은 청국장이 있다고 하던데...

저는 시댁에서 직접 만드시걸 해마다 주시기 때문에

신토불이~~~청국장을 끓여먹어요.

전 된장찌개보다 청국장 끓이기가 더 간단하더라구요.

오늘은 김치랑 고기를 따로 볶아봤는데 

구지 따로 안볶고 청국장이랑 넣어야할 재료 다넣고 끓여도 맛나요~

전 오늘 스토리 올려보려고 따로 볶아봤어요~ 

 

 

 

 

<재료>

 

청국장 300g

잘익은 김치 1/3포기

돼지고기 150g

들기름 1큰술

두부200g

느타리버섯 100g

된장 1큰술

마늘 1큰술

양파 1/2개 

파 반대

물 700ml

(쌀뜨물이나 멸치다시육수 넣으면 더 맛있어요) 

 

 

 

 

들기름이랑 김치(김치 잘게 썰어서 넣어주세요)랑

고기를 먼저 볶아주세요~

고기 다 안익어도 괜찮습니다.

여기에 물 700ml 부어주었어요.

쌀뜨물이 없어서 그냥 정수물 넣었습니다. 

육수 있으시면 육수 사용하심 더 맛나겠죠~

 

 

양념 준비 해주시구요~

양파는 김치 사이즈로 잘라주시면 되구요~

마늘은 다져서 넣어주세요

파송송은 마지막에 넣어줄꺼예요~

 

 

 

청국장은 다른 재료들 먼저 익혀주고 마무리하기 5분전에 넣어주세요~

★청국장은 콩을 발효시키는 과정에서

항암효과에 좋은 바실러스균이 생성되는데

이 균은 너무 오래 끓이면 그 효력이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.★

저 원래는 청국장 끓일때 간단히 끓이려고 들어가는 재료 한번에 다~넣고 푹푹 끓였거든요^^;;;

 

 

 

청국장 풀어 주고나면 두부랑 버섯 넣어주시면 됩니다.

들어가는 재료중에 고기만 잘익으면 먹으면 되는거라

고기 익어있음 다 된거예요~

 

 

파 송송썰어둔거로 마지막을 장식합니다~

보글보글~~

 

 

맛있게 잘 끓었습니다~

신랑이 퇴근하고 들어오자마자 청국장 끓였어~?

속일 수 없는 냄시~^^

찌개 두사발 드심요~

아이들도 청국장을 조금씩 배워가는듯 합니다

처음엔 청국장에 들어있는 두부도 못먹었는데 말이죠~

건강한 음식이라 조금씩 익숙해지게 하려구 좋아하는 건더기 건져주면서 

청국장 이야기도 해주고 하니 점점 먹는 양이 좀 늘어납니다.^^

 

★전 오늘 김치랑 고기 따로 볶아았는데요

따로 볶고 하기 귀찮을 때는 청국장 빼고 모든재료 넣고 

끓여주시다가 고기랑 재료들 다익으면 

청국장 넣고 5분만 더 끓여주시면 됩니다~

간은 시판된장으로 해주셔도 되고

국잔장도 괜찮더라구요~

쌀쌀한 날씨에 청국장찌개 

찰떡궁합 저녁메뉴였습니다~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