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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콤한 일상

두 아이 초등학교 보내기~!😄😅

by 홍캔디 2021. 3. 8.


안녕하세요 홍캔디예요
오랜만이죠~!^^;;
포스팅 올리고 이웃님들 블로그도 놀러가고 싶은 생각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는데
초등 입학생과 초등 5학년 된 두 딸 학교 보내기가 생각 지도 못하게 바쁘네요
제가 너무 긴장을 안하고 있었던거 같아요
언니가 잘 챙겨주지만 끝나는 시간이 다르니 제가 하교 시간에 둘째 데리러 가야하고 또 둘째가 일찍오니
놀아야 할 시간이 많더라구요
미술학원 다니고 있는데 등하교 차량 운행을 해주시거든요
아침등교 때는 학원 차량으로 가는데
하교시간에는 저보고 데리러 와 달라고 해서 제가 데리러 가고 있어요
아침엔 아이들 보내고 1시간이라도 걷자해서
지인들과 1시간 빠른 걸음으로 걷고
집에 와서 여차저차 제가 해놔야 할 일들하고
둘째 하교 시간 맞춰서 데리러 다녀오고 집에 갔다가 간식 먹이고 놀이터에서 논다고 해서 나가서 놀고 하니
15003걸음 !!!
많이 움직여서 뿌듯하긴 했는데
넘 힘들었어요 ㅋ


둘째가 한동안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게 익숙해져서 그런지 밖에 나가기 싫어하더니
학교 다니면서 부터 다시 활기를 찾았네요
봉인해제 된 것 마냥 엄청 뛰어 다닙니다ㅋ

아이들이 신학기 되니 학교 수업에 방과후 시간 맞추는것고 일이 더라구요
하교 시간에 학원차량 탑승 시간까지~~~
학교에서도 코로나로 인해 뭔가 다른 때보다 분주하더라고
공지사항에 방과후랑 정규수업시간표도 몇번 바뀌고
거기다 전교 회장 부회장 선거도 급진적으로 진행하시더라구요
올해 5학년 된 우리 큰딸이
부회장 선거 나간다고 말도 안하고 사인 받아오고 ㅍㅎㅎㅎ
어이없기도 하고 이렇게 해본다고 하는게 기특하기도 하더라구요
되던지 안되던지...뭔가 도전하고 해보는 기회인거 같아서
주말동안 또 열심히 포스터도 함께 만들었어요
거의 엄마 일이죠^^;;;

어떻게 할껀지 4절 종이에 스케치 해보고
필요한 재료 알파가서 구입해왔어요



4절 동화지에 스케치 해둔거랑 프린트한거 잘라서 위치잡고


반짝이 시트지에 포인트 줄 글씨들 잘라서 붙여주었습니다
학생이 직접 글씨도 쓰고 작업한 티가 나야한다는 기준이 있어서 작은 글씨들은 직접 쓰게했어요~
글로 쓰니까 간단한데 이틀 걸렸답니다 ㅋ
선거 나간다고 신청한 우리딸은 엄청 대충대충하려고 하더라구요~
성격이 편안해서 그런지...하하하
내가 나가는것도 아닌데 제가 더 열심히 한거 같습니다
잘한건 아니지만 해놓고 뿌듯했습니다
두 아이 신학기가 심심하지 않게 흘러가고 있습니다~^^
좀 더 부지런하게 움직여서
틈틈히 블로그 놀러가고 댓글, 답글 달겠습니다
제 블로그 잊지 마시고 자주 놀러와 주세요~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