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랜만에 큰딸이랑만 데이트를 했습니다~
동생있는 큰아이랑 둘만의 시간을 가져줘야한다고 하던데
그렇게 따로 시간 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.
무엇보다 동생이 난리가 납니다 ^^;;
교보문고 왔는데 책은 관심없고 문구류만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~^^;;;
근데 엄마도 책보단 이쪽이 더 재미지네요~ㅎ
올해 12살 되는데 점점 좋아하는 남자아 얘기도 하고...
누군지 말 안할라고 해서 너 사고 싶은거 2개 사줄께라며..
순수한 울딸을 꼬셔서 누군지 알아냈습니다.
다행이 저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아이라...
오~사람 볼 줄 아네~
이러면서 말하기 싫었던거 말해줘서 고맙다고 달래고^^;;;
벌써 비밀 생기고 이러는거 격으니...
쫌 만 더 크면 저한테 비밀이 더 많이 생길꺼 같아요ㅠㅠ
사고 싶은게 너무 많아요 ㅠㅠ
저도 사고 싶은게 있네요~
가랜드 제 맘에 드는데 딱히 달만한데가 안떠올라서
그냥 눈에만 담아왔네요~
편지 쓸 때 있어서 편지지 하나 고르고
이거 산다고...핸드폰 가방인데...
저희 딸은 아직 스마트폰 안사줬습니다...
그래서 패스~
샤프는 왜 그리 잘 고장나는지...
샤프 잘못이니 너의 잘못이니~~~?!
급 보석십자수에 꽂혀서 보석십자수랑 샤프 샀어요^^
자기꺼 큰거 사고 동생꺼는 일단 작은거...
왠지 난리 날꺼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지만...
일단 샀습니다.
엄마랑 데이트 너무 좋았다고
엄마랑 있는게 너무 즐겁다고 해주네요~^^
지금 이 순간을 기억할께~^^♡
좋은 하루보내세요~
맞구독 좋아요~
서로 소통하며 자주뵈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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