절친 생일날~진해 배달 브런치~♡

전 인천 살다가 남편 직장 덕분에 전혀 연고도 없는 창원에 와서 산지 벌써 13년째예요~~~
처음엔 울면서 왔는데 ㅠㅠ 지금 아이들 낳고 적응 잘해서 사는 중이예요~
감사하게도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잘 적응해서 살고 있는거 같아요
그 중에 동갑내기 친구가 있는데 정말 서로 마음이 잘 통하고

말도 안되는 장난쳐도 쿵하면 짝해주는 친구도 여기와서 만났어요.
오늘 그 친구 생일이라 잠깐 선물 전달해주러 다녀왔어요.
오래 놀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요즘
방학인 큰딸램이랑 같이 갔는데

울딸왈 ~
그 집에도 지금 2명이고 우리도 2명이니까 4명 안넘어서 잠깐 만나고 와도 되겠다~고 하더라구요.
규칙을 잘 챙겨주네요~^^
잠깐 선물만 주고 간다고 했는데
친구가 먹을껄 주문해놨더라구요~
제가 좋아하는 아메리카노까지요~^^
요즘 외식도 못하는데
센스쟁이 친구 덕분에 집에서 기분좋게 멋진 브런치했습니다~♡

 

샌드위치 너무 푸짐해서 한쪽 밖에 못먹었어요

 

샌드위치 안에 햄이랑 계란 토마토, 양상치~재료가 다 신선했어요~채소가 아삭아삭~

 

 

딸이랑 같이 샌드위치 반쪽 먹고 반쪽 남았는데 친구가 반쪽 포장해줬어요 ㅋㅋㅋ

 

 

샐러드도 야채, 계란, 병아리콩, 토마토, 올리브등등
재료가 신선해서 기분이 넘 좋았어요~
음식 재료 안좋으면 안먹고 싶어지는데~재료 좋은거 사용하는 곳은 또 이용하고 싶어져요~

 

 

 

 

센스있는 서비스까지~
요것도 달달~하니 진~~~하게 맛나더라구요
서비스라고 가볍지 않았어요~
우리 동네는 왜 이런데가 없니~~~^^;;;
진해분들 브런치까페 배달의 민족에서 이용해보세요~

 

 

 

오랜만에 친구 만나고 와서 넘 기분 좋네요~
선물 진짜 고민 많이 했는데 맘에 들어해줘서 고맙구요~
좋은 사람이 함께 한다는건 정말 감사한거 같아요~
남은 시간도 좋은 시간 보내세요~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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